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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 군 전역자 역량 강화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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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공식 블로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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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공식 블로그 개설!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의 여러 소식과 예비 신입 학우분들의 궁금증을 덜어줄 여러 자료들과
상담아동청소년과만의 자랑거리, 교육 목표, 비전, Q&A 등을 블로그를 통해서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주소는 https://blog.naver.com/sj8605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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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오태훈의 시사본부] “요즘 가출 청소년들, 소년법 잘 알고 참고해 범죄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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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훈의 시사본부] “요즘 가출 청소년들, 소년법 잘 알고 참고해 범죄 저질러”
- 오산 백골 시신, 17세 가출 청소년... 살인범은 ‘가출팸’서 함께 생활하던 사이 - 가출 청소년들, 모여서 생활 공동체 ‘가출팸’ 만들어 - 가출 청소년, 판단력 떨어지고 독립 생계 어려워 범죄 노출 쉬워.. 사회 안전망 필요 - 가출의 주된 원인은 가족간 갈등, 가정 폭력 등의 가정 문제 - 연간 가출 청소년 27만 명, 재가출 청소년은 부모도 찾지 않아 - ‘가출팸’, 청소년 가출에 동기부여 하는 역할 - 청소년 육성·보호의 1차적 책임은 부모... 청소년 가출 막으려면 부모 교육 강화될 필요 - 청소년 보호 관련 인프라, 양적 확장이 절실 - 청소년 쉼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전화 1388 등 이용하면 도움 받을 수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이슈 인터뷰 1 ■ 방송시간 : 8월 26일(월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윤세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수대장, 조민식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학과 교수
▷ 오태훈 :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야산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17살의 남자 가출 청소년으로 확인됐고 최근에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이 함께 가출 생활을 했던 이른바 가출팸들이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건 수사하고 또 피의자를 검거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윤세진 광수대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윤세진 : 안녕하십니까.
▷ 오태훈 : 먼저 피해자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문도 없고 얼굴도 알아볼 수 없던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피해자의 신원은 어떻게 확인하셨는지부터 여쭙겠습니다.
▶ 윤세진 : 최초에 15세에서 17세 남성이라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저희가 장기 결석자, 미귀가 가출인 그리고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약 15개 수사 항목을 우선적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약 4만 명의 수사 대상자를 발췌해서 1만 명 정도 소재를 확인하고 그런데 그 소재 확인 과정에서 소재가 확인이 되지 않는 1명의 SNS를 저희가 확인했어요. 그래서 거기서 피해자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한 SNS 프로필 사진을 발견하고 1차적으로 얘가 피해자로 보인다 이렇게 저희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상자 가족의 DNA 체취를 해서 시신 발견 49일 만인 7월 25일에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게 된 것입니다.
▷ 오태훈 : 피해자 신원 확인 과정도 상당히 좀 힘들었겠습니다만 결국에는 그거를 통해서 범인 검거까지 성공하신 거 아니겠어요?
▶ 윤세진 : 네.
▷ 오태훈 : 검거까지는 어떻게 수사를 하셨는지요.
▶ 윤세진 : 우리 경찰에서는 최초 시신 발견 후에 타살 혐의가 높다고 판단을 하고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44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서 수사에 착수를 한 것이고요. 그래서 신원 확인된 피해자의 행적을 분석하던 중에 피해자와 함께 생활을 했던 일명 가출팸이라고 하죠. 그런 데서 같이 생활을 했던 A씨 등 3명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매장 추정 시기인 2018년 6월에서 9월 사이에 A씨 등 3명의 행적을 수사해서 범행 도구를 사전에 구입했고 피의자들이 운행했던 차량의 트렁크에서 피해자 혈흔에 대한 DNA 감식을 통해서 혈흔이 그 피해자임을 확인하고 피의자로 입건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요. 그래서 8월 19일에 피의자 3명을 검거하고 또 한편으로는 피해자를 오산으로 유인했던 피의자들이 있습니다. 그 2명에 대해서는 미성년자 유인 등 혐의로 현재 입건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시신이었던 피해자와 이 사건을 저질렀던 피의자가 모두 함께 생활했다고 하셨잖아요. 이른바 가출팸이라고 하는데 가출팸이라는 게 정확하게 어떤 거예요?
▶ 윤세진 : 가출한 청소년들이 아무래도 숙식이 어렵다 보니까 같이 연락, SNS를 통해서 가출한 청소년들끼리 모여서 원룸 등을 같이 얻어서 생활하는 일종의 생활 공동체 그런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오태훈 : 한데 살인 사건 발생한 이유는 밝혀졌나요?
▶ 윤세진 : 일단 피해자가 없기 때문에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피의자들의 자백 진술에 따르면 살해 동기에 대해서 피해자가 2018년 6월경에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입건이 된 적이 있는데 당시 공범이었던 피의자들에 대해서 불리한 진술을 하니까 자신들이 피해자의 진술로 인해서 처벌 받을 상황이 되니까 피해자를 살해하면 처벌을 안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계획했다고 합니다.
▷ 오태훈 : 가출 청소년들이 범죄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좀 많은 것 같은데 가출 청소년들의 범죄 연루 정도가 현장에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윤세진 : 아무래도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나아가서 사회에서 아직은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들이 여러 사정에 의해 가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성년자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판단 능력이 떨어지고 독립 생계도 어렵기 때문에 범죄에 노출되기가 쉬운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런 부분들을 청소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게 아니라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시신 발견에서부터 또 피의자를 특정하는 상황, 검거까지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끝까지 해 주신 것 좀 감사하다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세진 : 감사합니다.
▷ 오태훈 : 가출 청소년 문제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윤세진 광수대장 말씀하셨는데 우리 사회의 가출 청소년 문제 좀 짚어보겠습니다. 조민식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학과 교수 연결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조민식 : 안녕하세요. 조민식입니다.
▷ 오태훈 : 이 사건 피해자가 오랫동안 가출한 상태였습니다만 실종신고는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뭐 가정불화라든가 가정 문제 때문에 가출하는 청소년 많이 있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이유로 청소년들이 가출을 선택합니까?
▶ 조민식 : 집을 나온 주된 이유가 대부분 가족간 갈등 아니면 가정 폭력과 같은 가정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집은 안식처고 또 가족은 애착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일부 청소년들에게 집은 가고 싶지 않은 지옥과 같은 곳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고 싶지 않은 집이 결국 가출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 오태훈 : 잠시 동안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장기간 되면 더 문제가 되는 거 아니에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 조민식 : 네, 그래서 일단은 정확한 가출 청소년들에 대한 집계는 없고요. 여가부에서 작년도에 연간 가출 청소년 수를 27만 명 정도로 추산을 하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이 중에서 장기 가출자나 상습 가출자에 대해서 집계는 어렵지만 분명히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이게 가출했던 청소년들을 보게 되면 특히 재가출 청소년들은 부모가 대부분 찾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이 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 오태훈 : 어떤 감정 때문에 가출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게 돈 떨어지고 어디 갈 데 없으면 범죄에 노출되기가 쉽잖아요.
▶ 조민식 : 네, 그렇습니다.
▷ 오태훈 : 최근에 가출 청소년들의 범죄가 어떤 양상을 띠고 있습니까?
▶ 조민식 : 일단은 청소년들이 집 밖에 나와서 가출을 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하루하루를 살아남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누구와 오늘 하루 어떻게 만나느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가출한 청소년들 같은 경우에는 가족이나 사회 속의 사람들로부터 배제가 되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서 또래 친구들을 활용해서 관계망도 만들고 또 이 안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여기서 이제 생존을 위해서 다양한 일탈이나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데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은 유흥업소 같은 경우 내지는 아르바이트 같은 경우를 많이 한다고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에는 인터넷 1인 방송이라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이 있는데 이런 인터넷 방송을 활용해서 가출 청소년들이 돈을 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충격적인 게 아직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성인 방송 있지 않습니까? 인터넷 성인 방송에 가출 청소년들이 신체부위를 노출한 상태에서 사이버 머니를 획득해서 그렇게 생존을 하는 경우도 우리가 볼 수가 있고요. 그리고 집 밖에 나온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상실한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범죄의 유혹에 상당히 빠지기 쉽고요. 그리고 반대로 성인 범죄자의 범행 타깃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고 특히 최근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나왔듯이 가출 청소년들의 범죄 같은 경우를 보게 되면 웬만한 성인 범죄는 대부분 답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청소년들이 과거 20세기 중후반에 비해서는 인터넷이 상당히 많이 상용화되었기 때문에 소년법이라든지 그리고 보호처분 같은 경우도 가출 청소년들 만나보게 되면 웬만한 청소년들은 보호처분 1호부터 10호까지도 다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어떤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죄가 면책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범죄를 상당히 많이 저지르는 것들이 큰 문제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 오태훈 : 앞서서 하루하루 살아나는 게 목적이라고 하셨는데 그 영향이 이른바 이번에 등장을 한 단어 '가출팸'. 가출한 사람들의 패밀리 이거 약자인 것 같은데.
▶ 조민식 : 네, 맞습니다.
▷ 오태훈 : 이 영향도 큰가요?
▶ 조민식 : 네, 상당히 크죠. 자라나는 그런 성장기 때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한 번쯤은 집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뭐 분명히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생각에서 끝나느냐 그리고 생각에서 행동을 나아가느냐 그런 차이가 있는데 지금 청소년들도 혼자 길거리에 나가면 길거리에 상당히 여러 위험 상황에 노출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가출을 결행하지 않는데 문제는 또래와 가출할 수 있게 된다면 그러면 의지가 많이 되죠. 그래서 가출팸 같은 경우가 그런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가 있는데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 같은 걸 보게 되면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분들도 '가출팸 급구'라든지 '가출팸을 모집합니다'라는 글귀를 아주 쉽게 우리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가출팸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서 가출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 오태훈 : 가출에 대한 욕망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거를 실행에 옮기기에는 계획도 있어야 하고 무언가를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가출팸들이 도와주고 조장할 수 있겠군요.
▶ 조민식 : 네, 맞습니다.
▷ 오태훈 : 가출 청소년들 범죄에 연루되는 거 막기 위해서 사회적 차원에서는 어떤 노력이 지금 필요하다고 보세요?
▶ 조민식 : 그래서 일단은 이런 가출 청소년들 같은 경우는 사회 유대감이 상당히 많이 약해져 있는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유대감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애착을 좀 취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보통은 가출 청소년 이야기할 때 친구를 잘못 만났다든지 사춘기가 되니까 돌발행동을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사실상 가출까지 결행하게 되는 그런 대표적인 책임을 우리가 볼 때는 사실은 부모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알듯이 청소년 관한 법 중에서도 최상위법이 청소년기본법인데 청소년기본법에서도 청소년 육성과 보호 1차적 책임은 가정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정 내에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이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OECD 가입국들과 대비해 봤을 때 부모 교육이라든지 그런 활동 상황 같은 게 아주 상당히 많이 미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지역사회 내지는 청소년기관에서 부모를 상대로 한 부모 교육을 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오태훈 : 가정으로 여쭤볼게요. 제가 가출을 했어요. 돈 다 떨어졌고 어디 갈 데도 없고 한데 집으로 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용기도 안 나고. 그러면 그럴 때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좋아요? 예전에는 청소년쉼터 같은 것들도 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 조민식 : 그래서 가출 청소년들을 위해서 우리나라가 청소년쉼터를 개설해서 전국적으로 약 123개소 정도가 개소되고 있는데 실제로 연 수용 인원이 한 3만여 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실제 가출한 청소년들을 수용하기에는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이런 청소년쉼터 그리고 나아가서는 청소년 상담기관이라든지 여러 가지 청소년 수련시설을 다 포함으로 한 청소년 시설이 물론 질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양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인프라 양적인 확장이 일단은 제일 먼저 절실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오태훈 : 도움의 손길 얻고자 한다 그러면 인터넷상에서 '청소년쉼터' 이거 검색해 보면 될까요, 그러면?
▶ 조민식 : 네, 맞습니다. 청소년쉼터도 있고요. 그리고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도 있고 사이버상으로 어려우면 1388 전화를 통해서.
▷ 오태훈 : 1388?
▶ 조민식 : 네, 그래서 유선으로도 상담을 할 수 있고 그리고 지역, 지역마다 청소년 시설들이 다 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찾아보면 충분히 청소년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들을 우리가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끝으로 가출 청소년들에게 좀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 조민식 : 제가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은 환경이 그리고 또 가장 믿었던 가정이 본인을 힘들게 할지라도 분명한 것은 내 삶의 주체는 나고 그리고 내가 만들어가는 내 인생이니까 포기하거나 망치지 말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겨내려고 노력을 하면 주변 사회, 공동체, 우리 학교 등 분명히 도와주실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우리 청소년들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조민식 : 감사합니다.
▷ 오태훈 : 서정대학 상담아동청소년학과의 조민식 교수였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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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한마음청소년수련원과 MOU 체결 '현장 실무형 융복합교육 위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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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한마음청소년수련원과 MOU 체결 '현장 실무형 융복합교육 위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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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는 한마음청소년수련원과 현장 실무형 융복합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 상담아동청소년과는 한마음청소년수련원(원장 김용석 신부)과 지난 6월 11일 현장 실무형 융복합교육을 위한 협약식을 한마음청소년수련원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 한마음청소년수련원 원장 김용석 신부를 비롯해 부원장 노경득 신부,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이지복 교수, 기은광 교수 등이 참석하였다.
한마음청소년수련원은 1984년에 설립되어 현재 천주교 의정부교구 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자연권청소년수련시설로서 2016년 “최우수등급 청소년시설”(여성가족부) 등 4회 연속 최우수등급 청소년시설에 선정되어 시설의 안전성과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있어서 인증된 수련원이다.
협약식 자리에서 양 기관 관계자는 현장 및 역량중심의 고등직업교육을 이수한 인재양성과 신기술개발 및 제반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노력하기로 합의 하였다.
상담아동청소년과 학부장 이지복 교수는 “우리 학과는 지난 해 양주시청소년수련원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 같은 양주시 관내에 있는 한마음청소년수련원과 MOU를 체결하여 학생들의 예비 청소년지도사 실습 인원을 확대 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 청소년실습을 강화하여 우수한 청소년지도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재신 기자 lim.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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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이런 학과 어때요? (42)상담아동청소년과]“아동청소년 분야의 전문가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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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과 어때요? (42)상담아동청소년과]“아동청소년 분야의 전문가가 되세요”
최진규 서령고 교사
향후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사람이다. 이미 2017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15세 미만 인구를 초월해 어린이보다 노인이 더 많은 나라가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1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데 이렇게 출산율이 낮은 것은 아동청소년의 학과공부 강도와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의 작고 여린 어깨에 놓인 짐이 점점 더 무거워짐에 따라 인구절벽으로 내몰리고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암울한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과도한 입시경쟁에 내몰린 아동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꿈을 찾을 기회를 돌려주며 그들이 적절한 휴식과 상호보완적인 대인관계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할 상담 시스템과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며 정부도 이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수련관, 공연장, 상담센터 등을 세워 아동청소년들의 삶과 밀착돼 충분히 소통하고 고민을 해결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등 아동청소년이 행복해야 출산율도 올라가고 지역이나 국가의 미래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상담 및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 상담아동청소년과는 어떤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학생이 지원하나.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을 지녀야 한다. 관련과목으로는 국어, 사회 교과로 최근에는 고교학점제가 일부 도입되면서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볼 수 없었던 철학, 심리학, 상담학, 아동학 등의 과목이 개별 학교 또는 지역을 묶어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들 과목에 관심을 갖고 수강하면서 인식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아동기를 거쳐 청소년기에 있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현실의 문제점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이런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의지나 개선 노력을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학업에 지친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그 분야에서 자신을 헌신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 상담아동청소년과의 잠재적 발전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선진 복지사회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상담이라 할 수 있다. 급속한 핵가족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대화 절벽의 사회로 바뀌어가면서 외로움과 소외 그리고 단절이라는 고통이 현대인의 심리를 멍들게 하고 있다. 특히 한창 성장과정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사회적으로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하고 그래서 중요한 것은 바로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카운슬러다. 또한 닭이 알을 품듯 그들이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시설과 이를 운영하는 전문가의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복지정책의 핵심도 바로 이런 전문인력의 양성과 원활한 공급에 있다.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청년실업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복지 분야는 이런 사회적 흐름에서 벗어나 오히려 인력 부족 현상 초래하고 있다."
- 상담아동청소년과에 입학하면 어떤 내용을 공부하나. "일반과정을 기준으로 1학년에는 보육실습, 보육학개론, 아동안전관리,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인성과 대인관계 자기개발, 청소년 문화, 가족복지론, 보육과정, 보육실습 청소년심리 및 상담, 아동미술, 학교폭력상담, 청소년육성제도론 등, 2학년에는 아동권리와 복지, 아동음악, 아동상담론, 청소년문제와보호, 청소년지도방법론, 청소년프로그램개발과정, 청소년현장실습, 청소년활동 등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
- 상담아동청소년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보육교사2급, 청소년지도사3급, 사회복지사2급, 평생교육사2급, 방과후프로그램지도사, 북아트지도사, 폼아트자격증, POP자격증, 인성지도상담사3급·2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상담아동청소년과를 졸업하면 진로는. "국공립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야영장, 유스호스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 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센터, 청소년자활지원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동반자), 아동복지시설, 학교상담사, 청소년교류지원센터, 경찰공무원,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상담아동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대학은. "상담아동청소년과는 서정대학교에 유일하게 설치돼 있다. 유사학과로 대구과학대학교에 아동청소년지도과가 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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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대학신문(http://new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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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서정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2019 진로취업비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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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2019 진로취업비전캠프’ 개최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대학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가평 잣향기푸른리조트에서 ‘2019 진로취업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취업캠프는 상담아동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로전문가들이 참여해 자기이해와 직업가치 탐색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와 능동적 학업 성취를 달성하고, 대학생활의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상담아동청소년과 학부장 이지복 교수는 “우리 학과는 전국 전문대 최초로 개설된 상담관련 학과로서 향후 상담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진로캠프에 참여했다”면서 “향후에도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정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진로캠프에서 참여 학생의 호응도가 높아 모든 과를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현장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진로캠프 추가 실시 등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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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과 조민식 교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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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과 조민식 교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 위촉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과 조민식 교수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21일(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 대회의실에서 신임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과 조민식 교수가 신임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1992년에 창립된 이래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 종합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단체이다. 조민식 교수는 앞으로 정책세미나 참여를 비롯해 마약류 및 악물남용관련 사업 및 정책자문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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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2018 등급분류포럼 서정대학교 조민식 교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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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등급분류포럼 서정대학교 조민식 교수 발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상물 소비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등급분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등급분류 정책 수립 및 제도 마련을 위해 2018년 12월 6일(목) <2018 등급분류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학과 조민식 교수는 ‘온라인영상물의 자율등급분류 모색’을 주제로 등급분류의 자체 분류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등급분류 위원과 함께 포털사, 배급사, 광고대행사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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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4차 정책세미나 조민식 교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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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4차 정책세미나 조민식 교수 발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2에 의거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 제4차 정책세미나가 12월 11일(목) 15시에 이레빌딩 신관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서정대학교 상담아동청소년과 조민식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한국 청소년들의 사이버 마약 I-Doser 이용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조민식 교수는 다양한 청소년 비행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청소년 비행의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소위원을 비롯해 양주경찰서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 위원, 고양경찰서 청소년발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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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2017 [서정대 "수요 확대로 '상담 아동청소년과' 지원자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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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정대 "수요 확대로 '상담 아동청소년과' 지원자 늘듯"]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정부가 전액 지원하기로 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의 교사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서정대 상담 아동청소년과는 이에 대비해 지난해 아동청소년보육과에서 상담 영역을 추가해 학과를 개편했다.
김예림 학부장은 "최근 아동·청소년 분야 수요가 단순히 육성과 보호에 그치지 않고 학생·학부모 상담까지 요구하고 있어 상담을 접목해 학과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서정대 상담아동청소년과는 인성교육 및 상담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경인히트상품' 교육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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